제주 주택매매 거래 증가세 '미미'

제주 주택매매 거래 증가세 '미미'
9월 한달 617건 거래…전년동기比 6.4%↓
전월세 거래량은 604건으로 16.3% 감소
  • 입력 : 2018. 10.18(목) 15:0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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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9월 한달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1년전에 비해 10% 가량 감소한 가운데 제주지역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614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만4350건과 5년 평균 8만1107건)에 비해 각각 9.7%, 6.1% 감소했다.

올들어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64만3168건으로 전년동기 73만7100건에 비해 12.7% 감소했으며, 5년평균(73만7776건) 대비 12.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인 경우 4만9219건으로 7.0% 증가한 반면 지방은 2만6922건으로 29.8% 감소했다.

9월까지 누계기준으로 수도권은 35만6962건이 거래돼 전년동기 대비 10.2%, 지방은 28만6206건으로 15.7%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3754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2% 감소한 가운데 연립·다세대는 1만3778건으로 19.2%, 단독·다가구주택 8609건으로 30.2% 줄었다. 9월까지 아파트 거래량(42만3666건)은 전년동기 대비 11.1%, 연립·다세대(12만7506건)는 15.9%, 단독·다가구(9만1996건)는 15.7%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617건으로 8월 680건에 비해 9.3%,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선 6.4%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5년평균 9월 한달간과 비교하면 24.0% 감소했다.

9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7425건으로, 전년동월(14만1430건) 대비 9.9%, 전월(15만2089건) 대비 16.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8만7068건)은 전년동월 대비 9.2%, 지방(4만357건)은 11.3%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6만1993건)은 전년동월 대비 5.2% 감소, 아파트 외(6만5432건)는 13.9% 감소했다.

제주지역은 604건으로 964건이었던 8월에 비해 37.3% 감소했으며, 722건이던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선 16.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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