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이중섭거리에 '꿈꾸는 그림동화'

서귀포 이중섭거리에 '꿈꾸는 그림동화'
제주 마주보기동화그림회 여덟번째 회원전
  • 입력 : 2018. 10.17(수) 18:3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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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의 '용눈이오름 억새꽃'

그들의 어릴 적 꿈이 동화 그림에 담겼다. 제주 마주보기동화그림회(회장 김혜숙)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펼치는 '꿈꾸는 그림동화' 원화전이다.

마주보기동화그림회는 제주에 거주하는 일반인과 미술 전공자들이 김품창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그림을 그리는 모임이다. 2011년 첫 전시회를 가졌고 이번이 여덟 번째 회원전이다.

김정양의 '웡이자랑 웡이자랑'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풍경을 담은 작품은 물론 원화의 바탕이 되는 스케치, 소품 등을 선보인다. 우지영의 '도리의 꿈', 김혜숙의 '용눈이오름 억새꽃', 김정양의 '웡이자랑 웡이자랑(제주 애기구덕 이야기)', 이미리의 '엄마의 향기', 손지혜의 '아빠와 함께', 공지은의 '그해 여름' 등 그림동화 원화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마주보기동화그림회는 "우리들의 동화그림을 보면서 가슴에 묻어 두었던 동심을 꺼내 보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시회로 초대했다. 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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