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마을경제공동체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마을경제공동체 활성화
서귀포시, 시범지역인 월평마을서 도시재생대학
  • 입력 : 2018. 10.17(수) 16:1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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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서귀포시 월평동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경제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모색되고 있다. 월평마을은 2017년 12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서귀포시는 올해 3월 월평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해 마을주민과의 소통과 마을활성화 계획에 따른 사업을 발굴중이다.

 서귀포시는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관으로 이달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5주간(매주 목요일) 월평마을 다목적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특히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마을경제공동체 육성을 위한 기초과정을 준비했는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중간조직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교육은 거리의 인문학자로 알려진 최준영 작가가 '함께 산다는 것에 대하여'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간 갈등을 사전에 막고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자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앞으로는 ▷커뮤니티 기반의 지역활동 ▷지역공동체 사업의 사례 ▷지역공동체 사업 사례를 통해 본 월평마을 적용방안 모색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경제공동체를 조직하기 위해 단계별 심화교육을 진행해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마을주민 주도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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