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현장 문제해결 Care Day 운영

제주 농업현장 문제해결 Care Day 운영
  • 입력 : 2018. 10.17(수) 15:24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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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지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업현장 문제해결 찾아가는 Care Day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및 귀농·귀촌인 증가 등으로 농업인 요구 다양화에 따른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 목소리에 더 기울이고 현장중심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농업기술센터 협조 체계를 구축해 센터별 전문가로 구성된 3팀이 마을별 방문해 시기별 농작물 관리,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농업인과 소통 등 현장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농업인의 번거로움 해결로 영농에 집중과 함께 농업상담을 제공 받기 어려운 고령농 등을 위해 생활권역인 리사무소에서 종합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사전 마을별 홍보로 상담 예약 접수 후 일자를 통보하고 전화 등 상담 농업인 농장을 방문해 문제해결 확인 등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월 현장지도 방문 계획을 수립해 사전 마을에 통보하면 해당 마을은 현장 방문지 선정, 토양시료 채취, 병해충 진단, 애로사항 접수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상담결과 분석, 애로사항 청취 등 농업인 영농현장 기술수요를 발굴해 연구, 시범, 실증사업에 반영해 해결하는 등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며 내년도에는 현장 지도 사례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작물 재배기술이나 농약안전사용 등 필요한 교육에 대해서는 별도로 신청 할 경우 원하는 날에 교육을 실시해 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희망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반을 병행 운영해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수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익 기획홍보팀장은 "도내 모든 마을에 대해 월 1회 순회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농업인 애로사항 요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지도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과의 소통과 신뢰를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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