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서 이달의 '베스트 동부경찰' 선발

제주동부서 이달의 '베스트 동부경찰' 선발
  • 입력 : 2018. 10.17(수) 15:16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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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동부경찰'로 선정된 (사진 왼쪽부터)정승훈 경사·홍정범 순경·고봉성 경위·이창재 순경.

동네 조폭과 지역사회 토착비리 등 중요범죄 첩보를 적극 발굴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던 정승훈 경사를 비롯한 4명의 경찰관이 '베스트 동부경찰'로 선정됐다.

제주동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유공이 있거나 업무에 모범이 되는 경찰관을 이달의 '베스트 동부경찰'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에는 정승훈 경사(정보보안과), 홍정범 순경(형사과), 고봉성 경위(중앙지구대), 이창재 순경(남문지구대)이 '베스트 동부경찰'에 이름을 올렸다.

홍정범 순경은 지난 8월 22일 심한 폭력성을 보이며 치료를 거부하는 정신질환(조현병) 업무방해 피의자를 가족 입회하에 응급입원 조치, 2차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생활주변 폭력배와 공권력 침해 사범 43명을 검거하는 성과도 거뒀다.

고봉성 경위는 지난 8월 8일 순찰 중 수년간 집 안 가득히 쓰레기를 방치한 가정을 발견, 폭염 속에서 봉사단체 등 30여명과 함께 쓰레기 2t을 수거하고 선풍기를 기증해 따뜻한 경찰상을 확립했다.

이창재 순경은 지난 9월 4일 오전 2시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 신고자 주거지 방 안에 숨어 있던 야간주거침입절도범을 발견해 검거했다. 또한 8월과 9월에 두 달간 대형마트 내 절도범 등 3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동부경찰서는 9월부터 매월 4명을 '베스트 동부경찰'로 선정, 표창장과 함께 인증패, 기념코인을 수여하고 경찰서 로비에 사진과 공적 내용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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