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화가' 강요배 옥관 문화훈장

'제주4·3 화가' 강요배 옥관 문화훈장
문체부 2018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선정
  • 입력 : 2018. 10.17(수) 13:3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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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배

제주 강요배 작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2018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9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등 총 32명을 발표했다.

이중에서 강요배 작가는 옥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미술동인 '현실과 발언' 창립회원으로 1992년 '제주 4·3 항쟁사'를 502점의 작품으로 완성해 '제주민중항쟁사-동백꽃 지다'라는 주제로 순회전을 열었고 매해 4·3 미술제에 작품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미술의 사회적 기능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강 작가는 민족미술인협회 회장(2007~2009), 제주4·3연구소 이사장(2008~2010)을 지냈다.

시상식은 이달 24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지하 1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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