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의 선율 제주섬에서 듣는다

뉴욕필의 선율 제주섬에서 듣는다
악장·수석 등 현악사중주단
제주아트센터 기획 초청무대
  • 입력 : 2018. 10.17(수) 09:1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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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초청 공연을 갖는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사중주단.

1842년 창단된 뉴욕필의 선율이 제주에 흐른다. 세계3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사중주단이 제주아트센터 초청으로 가을 무대를 빚는다.

국내 주요 도시 투어 일정으로 제주로 향하는 뉴욕필 현악사중주단은 악장과 현악기 수석 3명으로 구성됐다. 뉴욕필 창립 175주년 기념에 맞춰 지난해 결성된 단체다.

악장인 리더 프라크 후앙은 링컨센터 챔버음악협회에서 명망있는 연주자로 꼽혔다. 부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셰릴 스테이플스, 비올리스트 신시아 펠프스, 첼리스트 카터 브레이 역시 정상급 연주자들로 세계 주요음악축제 등에 참여해왔다.

이들은 이달 1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드보르작의 현악사중주 '아메리카',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6번',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4번' 등 최고의 실내악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순서에는 현대작곡가 존 아담스의 '현악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을 들려준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다. 제주4·3유족, 다자녀가족 등은 50% 할인, 문화사랑회원과 20인 이상 단체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문의 064)728-1509, 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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