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에 내려오는 '칠선녀' 만나보세요"

"중문에 내려오는 '칠선녀' 만나보세요"
20~21일, 천제연폭포 일원서 중문칠선녀축제 개최
  • 입력 : 2018. 10.16(화) 16:41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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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20일~21일 이틀 동안 중문 천제연폭포 일원에서 '2018년 중문칠선녀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로부터 별빛 영롱한 밤이면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중문 천제연 폭포 맑은 물에 내려와 노닐다 올라갔다는 칠선녀설화를 모티브로 하는 칠선녀축제는 칠선녀를 테마로 한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 전날인 19일에는 칠선녀를 모시는 제의식인 '칠선녀제'와 전야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첫날인 20일에는 축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칠선녀하강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의 볼거리를 극대화하고, 둘째날은 칠선녀가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칠선녀승천퍼포먼스와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이 외에도 지역공연, 칠선녀 가요제, 무태장어 맨손잡기 등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창범 중문마을회장은 "칠선녀를 테마로 한 중문마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해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문칠선녀축제는 중문동주민센터(동장 한인수)와 칠선녀축제위원회(위원장 김창범)가 공동 주최하고 중문마을회(회장 김창범)에서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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