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동홍동 6중 추돌…7명 경상

입력 : 2018. 10.16(화) 07:40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15일 오후 5시 51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남주중고 교차로 인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도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전세버스가 브레이크 작동 불량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5대를 후면에서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포터를 운전하던 김모(51)씨 등 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수학여행 차 전세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2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서 버스 운전사는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작동이 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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