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콘텐츠 육성

제주도 문화콘텐츠 육성
  • 입력 : 2018. 10.15(월) 20:24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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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치도는 올해를 제주문화콘텐츠 산업 진흥의 원년으로 삼고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문화콘텐츠의 상품화·산업화로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콘텐츠 발굴·육성사업 추진, 전국 공개모집을 통한 진흥원의 전문 인력 확보, 문화콘텐츠 입주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과 연계한 콘텐츠 문화 확산 및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CGI애니메이션센터 중심으로 이중섭 거리 및 조성중인 서귀포 문화광장 등과 연계, 애니메이션·웹툰산업 특화지역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콘텐츠 생태계 조성으로 콘텐츠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을 설립했다. 지난 6월에는 제주 영상산업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진흥원의 명칭을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으로 변경하였으며, 8월에 정규직 채용을 통해 5개팀·20명의 진흥원 조직 구성 체계를 갖추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 진흥원의 출범이 당초 일정보다 늦어져 콘텐츠 관련 사업집행에 차질이 우려되었으나, 진흥원 조직체계가 갖춰진 만큼 사업기간 내 사업집행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진흥원의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문화가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고 전문가 및 현장의 문화예술인·기업인 등과 지속적인 협의와 논의를 진행하며 정책발굴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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