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벙커' 상설 전시관 내달 16일 개관

'빛의 벙커' 상설 전시관 내달 16일 개관
첫 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
  • 입력 : 2018. 10.15(월) 18:55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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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티모넷은 세계 거장들의 명화를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선보이는 '빛의 벙커' 상설 전시관이 다음달 16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개관한다. 개관을 앞두고 최근 서울파이낸스센터 SFC몰에는 전시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는 홍보관도 설치됐다.

 주식회사 티모넷는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클림트의 황금빛 작품들로 구성된 '빛의 벙커-클림트'로 첫 전시 주제를 잡았다.

 빛의 벙커는 주식회사 티모넷이 프랑스 문화유산·예술 전시 공간 통합 서비스 기업인 컬처스페이스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아미엑스 프로젝트이다. 아미엑스란 컬처스페이스가 개발한 미디어아트 기술로 산업 발전으로 도태된 장소에 100여 개의 프로젝터와 수십 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각종 이미지와 음악을 보여주며 관람객을 사로잡는 몰입형 전시를 말한다.

 주식회사 티모넷은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던 2970㎡(약 900평) 규모의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 벙커를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새롭게 꾸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주식회사 티모넷 관계자는 "오감을 사로잡는 아미엑스 미디어아트를 통해 클림트의 걸작들이 깨어나는 듯한 환상적인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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