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피아니스트·작곡가 문효진의 '시선'

제주 피아니스트·작곡가 문효진의 '시선'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10월 16일 문예회관
  • 입력 : 2018. 10.15(월) 18:1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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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문효진씨가 제주4·3 70주년과 찬송시집 발매를 기념해 '시:선'이란 이름으로 해설이 있는 콘서트를 펼친다.

이달 16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문씨는 직접 작곡한 곡을 중심으로 피아노포르테, 제주의 자화상, 시선 등 3가지 이야기를 풀어낸다. 빗소리가 담긴 '흩날리던 너', 지난 여름 하얼빈국제음악페스티벌에 선보인 '아리랑 비바체'와 '이어도사나 콘체르토' 2악장, 데뷔곡 '영혼은 바람이 되어', 찬송시집에 실린 '우리 민족 누구게나' 등을 선사한다. 소프라노 최윤덕의 목소리로 4·3 다큐영화 수록곡 '꽃잎'과 '제주 아리아'도 들을 수 있다.

문씨는 2007년 '영혼은 바람이 되어' 작곡음반을 통해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흩날리던 너', '노스탤지아' 등 정규앨범을 냈고 양정환 감독의 4·3 다큐영화 '오사카에서 온 편지' 와 '4월 이야기'의 음악을 작곡했다. 문의 010-99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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