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기철 시인 제5회 풀꽃문학상 본상

제주 나기철 시인 제5회 풀꽃문학상 본상
수상작 시집 '지금도 낭낭히'… 시상식 20일 공주풀꽃문학관
  • 입력 : 2018. 10.15(월) 17:5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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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나기철 시인(사진)이 시집 '지금도 낭낭히'로 제5회 풀꽃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풀꽃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이준관)가 주관하고 충남 공주시가 지원하는 풀꽃문학상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 탄생을 기념해 2014년 제정됐다.

주최 측은 선정 배경에 대해 "시인은 그동안 삶의 순간적 아름다움과 풍경의 세부를 정갈하고도 선명한 이미지로 잡아 그것을 단아한 정조로 노래해 왔다"며 "이번 수상이 오랜 시력에 상응하는 격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987년 시문학으로 등단한 나기철 시인은 시집 '섬들의 오랜 꿈', '남양여인숙', '뭉게구름을 뭉개고', '올레 끝', '젤라의 꽃' 등을 냈다.

시상식은 이달 20일 공주풀꽃문학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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