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 기회로"

이석문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 기회로"
  • 입력 : 2018. 10.15(월) 16:0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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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최근 각종 회계부정을 저지른 사립유치원의 실명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유아 교육 개선·회계 투명성 강화 방향으로 정책을 진행할 것을 해당 부서에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15일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박용진 의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립 유치원에 대해 실시한 감사 결과와 유치원 실명을 공개했고 제주에서는 18곳의 사립유치원의 특정감사 결과와 처분·시정내역이 공개됐다"며 "국민적 파장이 커서 교육부에서는 앞으로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육감은 "중요한 건 유아교육의 안정 및 개선, 회계투명성 강화의 방향으로 논의돼야한다"며 "해당 부서에서는 추이를 잘 살피면서 교육부와 충실히 소통은 하되 유아 교육의 개선 및 회계투명성 강화 방향으로 정책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7곳의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립유치원 정기감사는 3년 주기로 매해 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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