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민관 협력 통해 밝은 골목길 조성

서귀포시, 민관 협력 통해 밝은 골목길 조성
미관저해 노후건축물 색체개선·불법광고물 정비
  • 입력 : 2018. 10.14(일) 14:47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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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13일 서귀포 원도심속 거리를 밝고 아름답게 개선해 나가기 위해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세철) 회원 가족 및 도시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밝은 골목길 조성을 위한 미관저해 노후건축물 색채개선 사업 및 불법 광고물 정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서귀포시를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 서귀포시 도시과와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지부 간 체결한 민관협력 협약 세부 실천과제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앙초등학교 주변의 낡고 노후한 건물의 외벽 및 골목을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바꿔 주위환경을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변화시켰다.

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들이 주요도로변 및 주택가 주변 등 거리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도시미관을 훼손시킴에 따라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홍보 캠페인을 병행 추진해 시민들의 건전한 광고문화 인식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공간(건축벽면·울타리 등)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작지만 의미 있는 사업들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거리를 개선하기 위한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지원 사업 및 간판개선사업, 제주가치를 높이는 돌담정비 사업 등 다양한 도시경관 개선 사업들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 서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민관협력 색채개선 사업으로 2016년 중앙동(중동로·중문동로 주변) 지역 내 및 서귀중앙여중 남측 부근, 2017년에는 천지동(서문로 주변) 지역 주변, 올 6월에는 서귀동(서문로28번길 일원) 등에서 민관협력으로 색채 개선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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