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위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임산부 위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 입력 : 2018. 10.14(일) 14:41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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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2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13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 및 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산용품을 무료로 지원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의 나눔사업인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과 월드휴먼브리지, 서귀포시보건소(서귀포·동부·서부)공동주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남양유업, OH 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관악단의 클래식 공연을 통해 산모들의 심신상태를 안정시켜주고, 아기와 엄마가 정서적으로 깊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음악들로 구성됐다.

금관트리오 연주를 시작으로 호른, 바이올린 비브라폰 솔로연주 등 다양한 악기로 편안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들이 공연됐으며, 건강홍보관 및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별여 혈압·혈당 체크, 구강관리 교육 등을 통해 임산부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 확산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사전 신청한 임산부 전원에게 가방, 젖병, 분유, 로션 등 필수출산용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푸짐한 경품을 추첨해 증정했다.

서귀포시 3개 보건소는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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