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셋째날도 메달레이스 가속한다

제주, 셋째날도 메달레이스 가속한다
역도 김수경, 체전 통산 50개 이상 대기록 도전
수영·육상·체조·복싱 '깜짝 메달' 여부도 주목
  • 입력 : 2018. 10.13(토) 17:56
  • 전북 익산=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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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자역도의 산증인 김수경(제주도청)이 14일 자신의 전국체전 메달 획득 50고지 달성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전국체전에서 순수하게 따낸 메달수는 48개에 이른다.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이루지 못한 기록 달성이 이뤄질지 초미 관심사다. 사진은 2016년 전국체전 3관왕 모습.

제주도선수단이 메달 19개 확정 및 확보(13일 오후 5시 기준)로 제99회 전국체전에서 80개의 메달 목표 획득에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셋째 날도 메달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개인통산 50번째 메달에 도전하는 역도 여일부 63㎏급에서 김수경(제주도청)이 최다기록을 갱신에 나선다. 현재 전국체전에서 순수하게 따낸 메달만 48개(금 43·은 4·동 1)로 전후무후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단은 수영 여일부 자유형 50m 황서진(제주시청), 다이빙 여일부 플랫폼 다이빙 문나윤, 여일부 싱크로다이빙 3m 고현주·문나윤(이상 제주도청)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사격 여일부 25m 권총 곽정혜(IBK기업은행), 산악 남일부 속도 이용수(제주관광대), 스쿼시 남고부 개인전 김승현(제주고 1), 테니스 여대부 개인전 임은지(한국체대 3)가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육상종목에서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여고부 멀리뛰기 박지현(신성여고 1)과 여일부 포환던지기 이수정(서귀포시청)이 출격한다. 그리고 자전거에는 여고부 경륜과 스크래치에서 오은수(영주고)가 가속 페달을 밟는다.

또한 볼링 남고부 2인조 이민섭·김호진(남녕고 2), 체조 남고부 도마 강민국(남녕고 2), 여고부 도마 양세미(남녕고 3), 여일부 이단평행봉 허선미·평균대 장가현·마루 유재이(이상 제주삼다수), 레슬링 남대부 자유형 65㎏ 김현학(제주국제대 2), 남일부 자유형 125㎏ 김리(제주도청), 복싱 남고부 웰터급 이신우(남녕고 1), 남대부 라이트웰터급 전동훈(용인대 2), 남일부 플라이급 박정웅(서귀포시청), 유도 남대부 -60㎏급 김재현(한국체대)·-73㎏급 양승준(경기대), 태권도 남일부 +87㎏급 이동영(제주도청), 여일부 -49㎏급 강나영(제주도청)이 메달사냥을 나선다.

이밖에도 산악, 육상, 승마, 댄스스포츠, 체조, 보디빌딩, 복싱에서 '깜짝 메달'이 기대된다. 여기에 대회 첫 날 남고부에서 충주상고(충북)를 맞아 2-1 역전승을 일구며 8강에 나선 제주제일고가 익산 금마체육공원1구장에서 포항제철고와 4강행 티켓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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