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 고용률 68.2%… 전년동기比 2.4%p ↓

9월 제주 고용률 68.2%… 전년동기比 2.4%p ↓
  • 입력 : 2018. 10.12(금) 21:5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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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제주특별자치도의 고용률이 68.2%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4%p 하락했다. 특히 이 기간 임금근로자는 1만3000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18년 9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15세이상인구(생산가능인구)는 54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만 6000명(3.1%)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7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1.0%)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9.1%로 전년동월대비 2.8%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13.5%) 증가했다. 가사는 4만 6000명으로 1만 2000명(35.0%), 육아는 1만 4000명으로 2000명(14.2%) 증가했으나, 통학은 4만 3000명으로 3000명(-6.3%) 감소했다.

취업자는 37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0.3%) 감소했다. 남자는 20만 7000명으로 8000명(4.2%) 증가했지만 여자는 16만 6000명으로 1만명(-5.6%) 감소했다.

고용률은 68.2%로 전년동월대비 2.4%p 하락했다. 남자는 76.3%로 0.7%p 상승한 반면 여자는 60.2%로 5.4%p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농림어업 5000명(9.6%),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000명(2.5%) 증가했으나, 광공업 1000명(-8.8%), 건설업 3000명(-8.6%), 도소매·숙박·음식점업 2000명(-2.1%), 사업·개인·공공서비스 1000명(-0.7%)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00명(9.1%), 사무종사자 4000명(7.0%), 서비스·판매종사자 2000명(1.6%) 증가했다. 관리자·전문가(5000명, -9.6%)와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7000명, -5.6%)은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수는 12만 8000명, 임금근로자수는 24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 1000명(9.6%) 증가했으며, 이 중 자영업자는 3000명(3.1%)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 3000명(-4.8%) 감소했으며, 이 중 임시근로자는 1만 2000명(-16.0%), 일용근로자는 1.0%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인 경우 36시간미만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7000명(8.2%) 증가한 8만 6000명, 36시간이상 취업자는 8000명(-2.7%) 감소한 28만명으로 나타났다. 주당평균취업시간은 39.9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0시간 감소했다.

실업자는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33.8%) 감소했다. 남자는 2000명으로 3000명(-57.4%)감소했으나, 여자는 3000명으로 12.5% 증가했다.

실업률은 1.2%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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