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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산 키위 10월 10일 첫 수출
홍콩·베트남에 6t… 올해 300t 예정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10.12. 14: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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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산 키위 300t이 홍콩과 베트남 등지로 수출될 예정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이 지난 10일 올해 제주산 키위 6t을 처음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300t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키위는 9월 11일 이후 수확한 레드키위 계통인 '엔자레드'와 '홍양' 품종으로 도내 약 80농가(30여㏊)에서 재배하고 있다. 수출 물량은 선박으로 홍콩 5.2t, 항공으로 베트남 0.8t 등 총 6t이며, 특히 베트남은 처녀 수출이어서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향후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출은 농업기술원과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제주시농협키위작목반과 공조해 추진했다. 수출가격은 kg당 80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하며 철저한 선과작업을 거쳐 500g 투명용기 4~6과 소포장 2개를 한묶음(0.8kg)으로 포장해 수출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내년 3월까지 레드·골드·그린키위를 대상으로 지난해 100t보다 200t 증가한 3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 확대를 위해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관계자가 동남아 수출시장을 방문해 현지 판촉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고승찬 농업기술원 아열대과수팀장은 "키위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품종 보급, 기술지도, 판로처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홍콩과 베트남에 이어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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