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검증·불편한 진실 보도 두려워 말아야”

“철저한 검증·불편한 진실 보도 두려워 말아야”
한라일보 임직원 대상
  • 입력 : 2018. 10.12(금)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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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택 교수 초청 특강


(주)한라일보사는 11일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 초청 사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교수(언론중재위원)는 '언론중재 사례 고찰과 분쟁 예방' 주제 강의에서 언론 중재 사례를 설명하며 언론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 교수는 "언론은 당파성을 가져야한다고 본다. 중립성을 갖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고 대중을 혼란스럽게 한다"며 "사안들에 대해서는 일관성이 있어야하고 한 가지 가치에 있어서 주체에 따라 달라지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소문이 여론이 되는 과정에서 타당한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진실과 멀어질 수도 있고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 문 교수는 소문이 여론이 되고 공론화되는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함을 피력했다. 덧붙여 "자본 권력 등에 대항해서 불편한 진실을 제대로 보도할 수 있느냐가 언론인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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