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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뻣뻣해진 손가락… 의료분쟁 조정신청
힘줄재건술 후 통증·마비증세 지속
병원 "법무팀 검토 의료과실 아냐"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10.11. 1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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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한 종합병원에서 손가락 힘줄을 다시 연결하는 재건술을 받았던 환자가 몇 달째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병원에 의료과실을 주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 도내 의료계 등에 따르면 A(76)씨는 지난 3월 28일 제주시 소재 모 종합병원에서 오른손 검지 힘줄 재건술을 받았다. A씨는 당시 병원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어 지난 4월 2일 퇴원했다.

그러나 A씨는 수술 후 반년 가까이 손가락에 무언가로 찌르는 듯한 저린 증상이 계속되고 손가락 마디가 뻣뻣해지며 굽혀지지 않는다고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몇 차례 병원을 찾아 의료과실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병원 측에서 A씨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에 A씨는 지난 10월 3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A씨는 "병원에선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나아질 거라는 말만 반복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다른 손가락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등 통증만 더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병원은 수술과 치료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 수술 당시부터 집도의가 통증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이미 설명을 한 상황"이라며 "내부 법무지원팀 검토 결과 의료과실로 보긴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의료분쟁중재원 측의 차후 조정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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