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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모 레이건호 제주관함식 참가
한미 우호과시…해상사열 때 맨 마지막에 위용 드러내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10.11. 17: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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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이틀째인 11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앞바다에서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기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핵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11일 처음으로 제주 해군기지에 위용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제주해군기지 부근 서귀포 앞바다에서 열린 국제관함식에 참가한 레이건호는 12일 제주 민군복합항에 입항한다.

 해군은 "미 항모는 일정상 해상사열에 참가한 이후 별도 일정으로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하는 것으로 처음부터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2016년 2월 제주 해군기지가 완공된 이후 항공모함은 처음 입항한다.

 한미 해군의 우호증진 차원에서 국제관함식에 참가한 레이건호는 이날 관함식의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 때 맨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마스트에 미국 성조기와 태극기를 함께 달고 이번 관함식의 좌승함인 일출봉함(4천900t) 앞을 지나갔다.

 미국은 이번 관함식에 레이건호를 비롯한 1만100t급의 순양함(CG)인 챈슬러즈빌함과 구축함 벤폴드함(6천900t) 등 3척을 파견했다.

 레이건호는 길이 333m, 폭 77m에 높이 63m 규모로 '떠다니는 군사기지'라고 불린다.

 구장 3개 넓이의 비행갑판에 F/A-18 슈퍼호넷 전투기, MH-60R 해상작전헬기, 적의 레이더를 교란시키는 전자전기 그라울러(EA-18G), 공중조기경보기 호크아이(E-2C) 등의 함재기를 탑재하고 있다.

 해군 7함대사령부가 있는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해군기지가 모항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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