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체전 격전지 전북으로 출발

제주, 전국체전 격전지 전북으로 출발
12~18일 익산 일원… "메달 80개 이상 목표"
사전경기 남고부 배드민턴 선수단 첫 금 기대
  • 입력 : 2018. 10.11(목) 15:1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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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수·양지웅(제주사대부고 3)이 배드민턴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 안착, 12일 원광대문화체육관에서 전남 기술과학고와 격돌한다. 11일 제주도선수단이 필승의 각오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주도체육회

제주도선수단이 8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선포하며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격전지 전북으로 장도의 길에 올랐다.

34개 종목 선수단 696명(임원 78·감독코치 103·선수 515)은 기록종목 36개,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 17개, 체급종목 27개 등을 목표 달성을 위해 막판 전력점검에 분주하다.

기록종목은 수영 13개, 육상 9개, 역도 5개, 자전거 4개, 양궁 3개, 사격과 산악 각 1개 등을 예상하고 있다.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인 체조 6개, 근대5종 3개, 볼링 2개, 골프 1개, 댄스스포츠 1개, 배드민턴 1개, 테니스 1개, 스쿼시 1개 등의 메달을 노리고 있다. 효자종목인 체급종목은 유도 8개, 레슬링 7개, 태권도 5개, 복싱 4개, 씨름 3개 등 메달 27개 이상을 딴다는 각오다. 다만, 체조의 부상 선수와 레슬링의 국제대회 출전에 따른 불참으로 다소 메달 획득에는 무리가 따를 전망이다.

선수단은 이외에도 백중세(메달 46개)에 있는 23개 경기에서의 '깜짝 메달'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선수단은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에서 메달 80개(금 17·은 27·동 36)를 획득했다.

현재 제주도선수단은 은메달 1개를 확보했다. 강준수·양지웅(제주사대부고 3)이 배드민턴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 안착, 첫 금메달을 선수단을 안긴다는 각오다.

이들은 10일 전북 익산 원광대문화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4강에서 우승후보인 경기선발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 12일 같은 장소에서 전남 기술과학고와 격돌한다. 앞서 이들은 16강에서 인천해양과학고를 3-0, 8강에서 대전공고를 3-2로 각각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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