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소총수 임하나,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

입력 : 2018. 10.11(목) 00:00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여고생 소총수' 임하나(18·청주여고)가 2018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임하나는 10일 중구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8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고등학생인 임하나는 지난달 치러진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ｍ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소총 부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임하나가 최초다.

임하나는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 도쿄올림픽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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