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 제주섬은 공예로 빛납니다

1주일간 제주섬은 공예로 빛납니다
지역공예마을 육성 사업으로 '제주 크래프트 위크'
13~19일 김만덕기념관 등 전시·체험·마켓 등 열려
  • 입력 : 2018. 10.10(수) 17:5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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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예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을 탐색하는 축제가 열린다.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펼쳐지는 '064공예축제 제주 크래프트 위크'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의 지원을 받아 2016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되는 지역공예마을 육성사업과 연계해 기획됐다. 스팟 인 제주, 세 개의 기획전, 가치 장, 토크콘서트로 짜여졌다.

스팟 인 제주는 공예 관련 공간을 중심으로 그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다. 축제 기간 전시관·박물관, 공방 등에서 전시, 체험, 작은 마켓, 오픈스튜디오 등이 이루어진다.

기획전은 갓전시관에서 '제주공예 가치'전, 김만덕기념관에서 '제주공예 같이'전과 '제주공예 미래'전을 동시에 치른다. '제주공예 가치'전에는 말총, 옹기, 목, 석, 염색 등 전통공예를 품는다. '제주공예 같이'는 '스팟 인 제주'에 참가하는 공예인들의 작품과 상품을 전시한다. '제주공예 미래'는 지역공예마을 육성사업으로 개발한 고급상품을 선보인다.

가치장은 13~14일 김만덕기념관 앞마당에서 20팀의 작가와 공방이 참여한다.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이 차롱, 구덕, 망태기 제작 시연도 벌인다.

토크콘서트는 제주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보는 자리다. 이달 14일 오후 5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시작된다.

이번 공예축제추진위원장인 오창윤 제주대 교수는 "제주 크래프트 위크에서 미래 제주공예의 해답을 얻고 싶은 공예인들이 결과물을 풀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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