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CJ컵' 제주 개막 일주일 앞으로…

PGA 'CJ컵' 제주 개막 일주일 앞으로…
15~21일 프로암·본대회 등 7일간 열전 돌입
전세계 골프스타 총집결… 도 행정지원 만전
  • 입력 : 2018. 10.10(수) 16:4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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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는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CJ컵)'가 18일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개막, 21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을 이어간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PGA투어 CJ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전세계의 이목이 제주로 쏠리고 있다.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CJ컵)'가 18일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열기를 이어간다. 전체의 대회 일정은 15일 월요프로암대회를 시작으로 16일 공식연습 및 기자회견, 17일 공식 프로암대회에 이어 본대회 4라운드로 구성된다.

세계 골프스타들의 위용도 서서히 드러나며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4위)와 올해 '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브룩스 켑카(미국·2위) 등 PGA는 물론 유럽피언 투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대니 윌렙(영국)도 제주를 찾는다. 브룩스 켑카와 대니 웰렙은 주최 측인 CJ그룹과 제주공관공사가 공동 제작하는 홍보 영상물에 주인공으로 나와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소개한다. 이 영상은 전세계 227개국 시청자 10억명에게 전파되며 제주의 홍보를 극대화 한다.

그리고 지난해 '연장 혈투'를 벌였던 호주의 마크 리시먼(22위), 전 세계 1위 제이슨 데이(11위), 아담 스콧(40위)이 정교한 샷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PGA 통산 19승에 빛나는 백전노장 어니 엘스(남아공)와 통산 5승째를 기록 중인 히데키 마쓰야마(20위·일본)가 처음으로 얼굴을 내민다. 대만의 판청충(96위)도 이름을 올리며 한·중·일간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예약했다.

한국에서는 제주출신 강성훈(145위)과 임성재(91위)를 비롯해 안병훈(46위), 김시우(54위) 김민휘(112위) 등 10여명이 출전한다. 특히 슈퍼루키 임성재가 최근 열린 시즌 개막전이자 데뷔전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들 모두 CJ그룹이 후원하는 선수들로서 스폰서 대회에서의 우승을 향한 집념을 불사르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 개최와 관련 총력을 다해 행정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갤러리 3만5000명이 장사진을 이루며 이에 따라 제주도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 셔틀버스 운행, 의료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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