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발레로 빚어낸 '제주 해녀의 꿈'

창작발레로 빚어낸 '제주 해녀의 꿈'
제주시티발레단 제작… 해녀의 고된 삶과 사랑
  • 입력 : 2018. 10.09(화) 10:3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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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를 소재로 창작발레가 만들어졌다. 제주시티발레단(예술감독 김길리)이 이달 14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제주 해녀의 꿈'이다.

이 작품은 제주바다의 아름다움과 해녀들의 고된 삶과 사랑을 담아냈다. 가족을 위해 험난한 바다를 누벼야 하는 가난한 어린 해녀가 주인공이다. 제주바닷가 어촌의 가난한 해녀와 거북의 만남, 용궁에서 해녀와 거북 왕자와의 만남과 사랑, 제주 바닷가 고향으로 돌아온 해녀 등 1막 3장으로 짜여졌다.

제주시티발레단은 "척박한 제주 환경 속 서정적 풍경과 제주해녀를 통해 강인한 삶의 단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지영 류형수 등 10명이 무대에 오르고 제주출신 소프라노 강혜명도 특별출연한다. 안무 신현지, 음악 문효진, 연출 전종철. 관람료 무료. 문의 010-5036-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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