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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人터뷰] 제주문화예술재단 고경대 이사장
"작지만 강한 재단… 현장 목소리 담을 것"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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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특정 단체 속하지 않아 장점
장르별 만남으로 소통 강화

직전 이사장의 혁신 등 보완
조직 개편 전문위원제 도입”

"작지만 강한 문화재단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겠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을 이끌고 있는 고경대 이사장. 그는 8일 예술공간 이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제주에서 태어났지만 학창 시절을 서울에서 보냈고 출판계에서 근무해온 고 이사장은 부친인 고영일 사진가가 남긴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이추룩 변헌 거 보염수과?' 사진전을 열고 사진집을 펴내며 고향에 얼굴을 알려왔다. 제주 문화계와 접속한 햇수가 짧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그는 "제주 연고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특정 단체에 속하지 않았다는 게 장점이 될 수 있다"며 "객관적인 눈으로 제주 문화계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이날 전임 이사장이 적극적으로 재단 사업을 일궜고 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직전에 이루어놓은 혁신을 보완하고 좀 더 정교화하는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예총, 민예총만이 아니라 장르별 만남을 갖는 등 여러 단체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장치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제주시 원도심 재밋섬 건물을 매입한 가칭 '한짓골아트플랫폼' 조성 사업에 대해선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추진 과정에 성급함은 있었지만 이사회의 결정은 존중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조직진단 컨설팅에 따라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전문위원제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새로운 것들이 들어와서 흔들리는 게 아니라 기본이 튼튼한 상태에서 융화되었으면 한다"며 "급속하게 변하는 시대에 맞춰 당장의 현안에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해방 이후 지금까지 제주의 예술은 어떤 맥락으로 흘러왔는지 등 재단 20년, 제주문화예술 50년을 정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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