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과속운전으로 5년간 36명 목숨 잃어

제주서 과속운전으로 5년간 36명 목숨 잃어
  • 입력 : 2018. 10.08(월) 14:5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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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에서 과속 때문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2013년 14건(사망 7명·부상 24명), 2014년 16건(사망 8명·부상 17명), 2015년 17건(사망 9명·부상 33명), 2016년 26건(사망 7명·부상 69명), 2017년 17건(사망 5명·부상 34명)으로 집계됐다.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정작 처벌은 범칙금 및 과태료 수준에 그치면서 법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병훈 의원은 "과속운전은 흔히 '죽음의 드라이브'라고 불리지만 국민적 경각심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과속운전에 대한 기준을 세분화하고 처벌규정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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