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의진료단 12월 제주 투어

일본 한의진료단 12월 제주 투어
제주서 배우는 한의약 세미나·맞춤 진료
  • 입력 : 2018. 10.08(월) 13:5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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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은 7일 일본 오사카에서 제주와 제주 한의약에 관심이 있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3차 제주 한의웰니스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주한의약연구원 제공

일본 한의진료 투어단이 제주를 찾아 한의약 세미나에 참여하고 개인 맞춤 진료를 받는다.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은 7일 일본 오사카 아프로즈 타워(Applause Tower)에서 제주와 제주 한의약에 관심이 있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3차 제주 한의웰니스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한의약 세미나 발표 및 참가자 대상 건강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향첩싸기와 한방차 시음회 등 한의약 관련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세미나에서는 ▷동의보감(최우석 아침한의원 원장) ▷면역과 한의학(현경철 솔담현경철한의원 원장) ▷정안침(최미영 조선한의원 원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또한 제주한의약연구원은 고려의료관광개발(김병효 제주지사장)과 함께 제주지역 한의원의 특화 한의진료 프로그램과 제주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한방스타일협회(마에다신지 대표) 및 한일교류협회(황성휘 대표)와 12월 제주 방문에 대해 협의하고 참가자들에게 홍보했다.

 올해 오사카에서 개최된 3번의 설명회에 모두 참가한 5명의 일본인들에게는 수료증도 수여됐다. 수료증을 받은 야노 세이코씨(38세)는 "제주 한의사들의 한의약 강의는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줬다"며 "기회가 된다면 제주에 방문해 제주의 문화, 자연에 대한 경험은 물론이고 한의원에 방문해 한의진료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송상열 원장은 "그동안의 오사카 설명회를 통해 제주는 청정 힐링 이미지와 우수한 한의의료 자원에 대한 홍보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며 "일본인의 요구에 맞춰 제주 현지에서 배우는 한의약 세미나와 개인 맞춤 한의진료를 컨셉으로 12월 초, 오사카에서 모집된 한의진료 투어단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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