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승 이하 소형항공사 속속 제주 취항

50인승 이하 소형항공사 속속 제주 취항
에어필립 8일부터 제주-김포·광주 노선 운항
  • 입력 : 2018. 10.07(일) 17:1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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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저비용항공사에 이어 소형항공사들도 제주 노선 취항에 잇따라 가세하고 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광주와 무안공항을 기반으로 한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이 8일부터 제주-김포, 제주-광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필립은 50인승 소형항공기로 제주를 오가는 승객들을 실어나른다. 이 소형항공기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사에서 제작한 ERJ-145기종이다.

 에어필립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제주노선 항공권을 항공운임 총액기준 2만9600원에 특가 판매 중이다.

 에어필립이 제주 하늘길 취항에 가세하면서 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국내 소형항공사는 모두 3곳으로 늘었다.

 우리나라 최초 소형항공사는 2005년 운송사업을 시작한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다. 이 회사도 에어필립처럼 브라질 엠브라에르에서 제작한 50인승 소형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제주-양양 노선에서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에어포항이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50인승 항공기로 제주-포항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했다.

 한편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은 2011년 10월 19인승 소형 항공기로 제주와 울산을 오가는 운항사업을 시작했지만 5개월 만에 수익성 악화로 사업을 전면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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