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10월을 맞아 다양하고 유익한 도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제주의 가치를 이해하는 자연·문화 체험과정으로 제주의 지질학적 가치를 배워보는' 세계지질공원 찾아가기', 제주목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제주의 목장사와 목축문화', 제주만의 독특한 섬 문화를 알아보는'섬 속의 섬 문화 체험하기',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벗 삼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오름 탐방'과 '올래 길 문화 탐방', 제주4·3 70주년을 맞이해 '제주4·3 역사문화 탐방', 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등산장비 사용요령과 건전한 등산문화 조성을 위한 '건강 등산 교실' 등 7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민들이 교육과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이론강의와 현장체험과정을 병행,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제주의 가치와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전 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각 과정별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www.edu.jeju.kr)를 참고해 과정별로 접수기간에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김홍두 인재개발원장은 "제주의 자연·문화에 많은 관심이 있는 도민들의 교육신청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최근 제주도 전역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음에 따라 자연·문화 체험을 통하여 제주의 문화와 자연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도민들의 자기계발과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