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재외도민 향토학교 임원반 운영

제주 재외도민 향토학교 임원반 운영
  • 입력 : 2018. 10.07(일) 14:52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018 재외도민 향토학교 임원반을 운영한다.

 재외도민회 임원반 향토학교는 올해 제57회 탐라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고향을 떠나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제주도민의 고향 방문 기회를 마련하고, 제주의 발전된 모습과 역사 체험ㆍ현장방문 등을 통해 탐라의 얼을 간직한 제주인으로서의 긍지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는 서울, 부산 등 국내 13개 지역과 미국, 일본 등에서 재외도민 44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10일에는 입교식에 이어 제주자치도가 추진하는 각종 도정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게 되고 참석자 환영 만찬, 탐라문화제 개막식 참석 및 식후 공연 관람 등 모처럼 고향을 방문한 기회에 제주전통문화를 맘껏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날인 11일에는 4·3평화공원과 4·3길, 해녀박물관 등 현장을 방문해 제주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한편 고향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외도민들이 고향의 발전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일정으로 마무리 된다.

 임원반 향토학교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2017년도까지 15회 운영, 총 808명이 수료했으며 향토학교 기간 고향방문을 계기로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제주도민들의 화합과 애향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홍두 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재외도민 향토학교 운영을 계기로 그동안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준 재외도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각 지역의 재외도민회가 제주인의 구심체로서 120만 내외 제주도민들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한 고민과 역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13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