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인재개발원 시설개선 사업 추진

제주도인재개발원 시설개선 사업 추진
  • 입력 : 2018. 10.07(일) 14:50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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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은 최근 인재개발원을 이용하는 교육생들에게 친환경, 친에너지, 친근한 교육원이 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인재개발원은 건축물 석면조사 결과 일부 건축물(천정, 벽체)에 석면함유 물질이 보고됨에 따라 석면안전관리법에 의해 전문업체를 통해 석면제거 공사를 지난 6월 실시해 지난 9월완료했다. 또 청사 시설이 건물 준공 후 25년이 경과(1993년 준공)되어 건물창호의 단열성능이 저하됨에 따라 에너지 손실개선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단열창호 교체 공사를 6월에 실시했고 오는 10월말 공사가 완료되면 냉난방 효율 향상으로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는 지진재해로부터 완전성 확보를 위해 청사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진단 용역을 실시해 내진성능 평가 결과 인재개발원 모든 건물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도민 및 교육생들에게 알기 쉬운 교육안내를 위해 기존 수기식 안내판을 대신하여 전자게시판을 구축, 효율적 교육안내 뿐만 아니라 주요 뉴스,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하는 교육원 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하고 있으며, 인재개발원 위치의 특성상 겨울철 폭설 시 이용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한 제설기 구입과 원내 자료실·휴게실 정비, 장애인 통행로 정비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홍두 인재개발원장은 "도민과 공무원 등을 위한 제주 교육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제주의 미래 100년에 대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의 실용성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교육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진화된 교육운영 도입 및 시설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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