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사망사고 전년대비 16% 감소

제주 교통사망사고 전년대비 16% 감소
보행자·고령자 사망사고는 오히려 늘어
  • 입력 : 2018. 10.07(일) 12:03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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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통사망사고가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52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2명에 비해 10명(1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제주지방경찰청이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보행자·고령자 교통사망사고는 오히려 늘었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27명으로 전년 25명보다 2명(8%) 늘었고, 고령자 역시 21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늘었다. 이 밖에도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도 12명이나 발생해 전년에 비해 3명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토부와 경찰은 9월부터 보행사고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교통경찰관 및 단속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앞으로 지자체별 교통사고 현황과 개선 노력을 상세히 공개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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