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교육정책 전국 교육감들이 만든다

국가 교육정책 전국 교육감들이 만든다
5일 전남 여수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총회 열려
교육감 책임중심 전문 분과·정책 소위원회 구성키로
  • 입력 : 2018. 10.07(일) 11:5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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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주요 교육현안에 효율적으로 논의·대응하기 위해 전국 교육감들이 중심이 되는 전문 분과·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해 향후 정책별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10월 정기총회에서 협의회 산하에 교육감 책임 중심 14개 전문 분과 및 정책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총회에서 경남교육감이 대입 제도 개선 부분을 맡아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이 최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번 총회에서는 부산교육감은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 전북교육감은 교육부 권한이양 및 교육자치, 울산교육감은 고교무상급식 확대 방안을 맡았다. 누리과정 지원 등 교육재정 확충 방안은 강원교육감, 남북 교육교류 협력 사업은 광주교육감, 수업혁신 및 평가혁신 방안은 경북교육감, 특수·다문화 교육지원 확대 방안은 대전·충남·전남교육감이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또 고교학점제(고교체제 개선) 정착 및 활성화 방안은 세종교육감이, 인사정책(교장공모제 등) 개선 방안은 인천교육감, 4차산업혁명(저출산고령화) 대비 미래교육 지원 방안은 대구교육감, 자유학년제 활성화 방안은 충북교육감, 사학공공성 강화 방안과 학교민주주의 정착방안은 사무국에서 맡기로 했다.

 한편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이날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역할은 오는 11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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