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주민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 아이디어를 이달 30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뽑는 것이 핵심이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실현 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지속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개(상금 150만원), 우수상 1개(상금 100만원), 장려상 3개(상금 50만원) 등 5개를 뽑아 11월중 열릴 서귀포시 창업박람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법규 검토와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토론을 거쳐 일자리 전문가가 체계적인 기획과 코칭을 실시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한 시민 공유로 일자리 활성화 도모 등 실제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이디어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문석 경제일자리과장은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일자리사업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역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