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제주공항 5일 18시 이후 전편 결항

태풍 영향 제주공항 5일 18시 이후 전편 결항
항공사들 속속 운항 중단 결정
오후 1시30분 기준 124편 결항
  • 입력 : 2018. 10.05(금) 14:13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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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5일 오후부터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이 막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5일 오후 6시쯤부터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오후 2시30분 이후로 예정된 제주 기점 항공편에 대해 결항을 결정한 것을 시작으로 이스타항공이 오후 4시30분 이후부터 제주 기점 항공기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

또 대한항공과 진에어도 이날 오후 6시 이후 제주기점 항공기를 모두 결항하기로 결정하는 등 사실상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6시를 전후해 운영이 중단된다.

이날 하루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 예정인 항공기 편수는 국내선 451편(출발 226편·도착 225편), 국제선 43편(출발 22편·도착 21편)으로 이중 오후 1시30분 집계 기준으로 결항이 확정된 하공편수는 국내선 115편(도착 68편·출발 47편), 국제선 9편(도착 3편·출발 6편) 등 모두 124편이다.

한편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 특보까지 발효된 상태이며 5일 제주 육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의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다. 해상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며 3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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