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제주 항공편 무더기 결항

태풍 콩레이 제주 항공편 무더기 결항
오전 10시50분 집계 기준 26편 항공기 결항 오후부터 더 늘어
  • 입력 : 2018. 10.05(금) 12:41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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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이 5일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부터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항공편에 대한 무더기 결항이 예고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집계 기준으로 오후 4시 50분 광주로 향하는 제주항공(7C606 편)을 시작으로 2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이날 하루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 예정인 항공기 편수는 국내선 451편(출발 226편·도착 225편), 국제선 43편(출발 22편·도착 21편)이었으며 오전까지는 정상 운항됐다.

그러나 태풍이 점차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각 항공사들은 사전 대비 차원에서 이날 오후부터 미리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에 대한 결항을 결정했고 시간이 갈수록 결항되는 항공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항공기 대거 결항으로 불편이 예상되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여부를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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