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으로 읽은 제주 풍경… 서양화가 홍향미 개인전

심안으로 읽은 제주 풍경… 서양화가 홍향미 개인전
  • 입력 : 2018. 10.04(목) 17:4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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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향미의 '동쪽해안가 II'.

기억 속 제주 풍경이 단순화한 화면에 담겼다. 육안으로 바라봤던 제주 곳곳의 장면을 마음에 새기며 심안(心眼)으로 그려낸 결과다.

서양화가 홍향미씨의 개인전을 찾으면 그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고요함', '동쪽해안가', '청보리와 하늘', '봄' 등 구도와 색채를 미니멀리즘적인 틀 안에서 해석한 작품이 펼쳐진다.

홍 작가는 "한참이 지난 후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풍경의 어느 한 지점에서 가장 편안하고 기분 좋은 호흡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고 했다.

전시는 이달 15일까지 갤러리카페 거인의 정원. 문의 064)702-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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