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클린하우스의 변신.. 학교 보급사업

낡은 클린하우스의 변신.. 학교 보급사업
서귀포시, 학교 4곳에 클린하우스 설치
  • 입력 : 2018. 10.04(목) 13:0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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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클린하우스 학교 보급·설치사업을 통해 관내 4개 초·중학교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습관화를 위해 철거된 노후 클린하우스를 수리하고 도색과정을 거쳐 관내 학교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최근 대신중, 중문중, 안덕중, 법환초 등 4개 학교에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그동안 철거된 클린하우스를 색달위생매립장에 보관했다 읍면동에서 설치를 요청하면 재설치해 왔다. 하지만 보관량이 21대까지 증가하자 적정 재고량 이상의 잔여분은 고철로 매각하기보다는 수리해 필요한 곳에 공급하자는 취지로 올해 클린하우스 보수·설치 예산 3500만원을 확보해 우선 4개 학교에 설치를 마쳤다.

 시는 이번 학교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의 성과 등을 분석해 앞으로 잔여분 클린하우스의 학교보급사업을 긍정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클린하우스 학교보급사업을 통해 분리배출 습관을 갖고, 쓰레기는 더러운 것이 아니라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배출문화가 확산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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