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국제관함식 참가 장병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해군 국제관함식 참가 장병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도내 29개 유료 공영관광지 개방 등 이벤트
제주도, 행사장 내 이동형 관광안내소 운영
  • 입력 : 2018. 10.04(목) 10:20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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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국내외 장병에게 제주 공영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건군 70주년을 맞아 역대 3회째 개최되는 국제 행사인 2018 국제관함식 참가 장병을 대상으로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10월 10~14일 5일간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하기 위해 45개국 대표단 1만8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행사장 내에 이동형 관광안내소를 운영하는 등 제주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특히 행사 기간을 맞아 2018 국제관함식 기획단에서 발급한 표찰 소지자는 유료공영관광지 29개소(제주도 13개소, 제주시 3개소, 서귀포시 13개소)를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도는 제주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대회 기간 행사장 내 이동형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관광홍보책자를 배부하고, 관광지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도는 "제주를 방문하는 45개국 대표단 장병들에게 편의 제공과 더불어 입장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요관광지 안내 및 관광지 편의시설 점검, 직원 환대서비스 향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광지별 홈페이지 및 제주관광정보포털(www.visitjeju.net) 등을 통해 이벤트 사항을 홍보하고 관광홍보안내소 및 관광정보센터 등을 통해 관광객 안내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함식 기간 국내외 장병에 개방되는 공영관광지는 제주도립미술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세계자연유산센터, 만장굴, 비자림,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제주해녀박물관, 현대미술관, 김창열미술관, 성산일출봉, 제주목관아, 국제평화센터, 노루생태관찰원, 절물자연휴양림, 제주별빛누리공원, 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서복전시관, 산방산, 감귤박물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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