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북상에 서귀포칠십리축제도 연기

태풍 '콩레이' 북상에 서귀포칠십리축제도 연기
서귀포시, 5~7일에서 이달 19~21로 연기
  • 입력 : 2018. 10.02(화) 21:52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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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는 5~7일 자구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4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이달 19~21일로 연기됐다.

서귀포시는 2일 저녁 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축제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만 해도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오후들어 태풍의 진로가 중국 동쪽 해상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고 진행속도도 빨라져 제주가 6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부서 및 칠십리 조직위원회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축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제주가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설치된 행사장 시설물 및 도내 주요 도로변 홍보물 등을 신속 철거 및 조치해 태풍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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