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으로 전입해오는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주농협 '2018년 하반기 귀농·귀촌교육'이 2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이날 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7주 과정으로 매주 화·금요일(2회) 오후 2시부터 6시까지(4시간씩) 총 60시간과정으로 교육생 80명을 대상으로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농협은 제주농업과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과정 강화로 제주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할 뿐 아니라 현지 주민과의 화합과 소통강화를 위한 현장학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세부 교육내용은 정책분야인 경우 ▷2018 귀농·귀촌정책 ▷농업경영체 제도 ▷농지은행 ▷창업자금지원 안내 등이다. 농업분야는 ▷감귤류 재배 ▷밭작물 재배 ▷우영팟 가꾸기 ▷비료·작물보호제 이해이며, 인문학은 ▷제주역사·문화·제주어의 이해 ▷제주돌담 ▷제주 유배문화, 현장학습 ▷역사·문화 탐방 ▷환경보전교육 ▷선도농업인 농장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제주농협은 2011년부터 귀농·귀촌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13기 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