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인권아카데미 개강

제1기 인권아카데미 개강
  • 입력 : 2018. 10.02(화) 16:01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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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2층 다목적실에서 제1기 인권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인권 아카데미는 도내 인권교육 수요의 증가로 지역 내 인권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함은 물론 인권활동가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개설됐다.

주말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12시간으로 입문과정 3주와 심화과정 4주로 총 7주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는 5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인권의 이해', '분야별 인권', '인권교육안 작성 및 발표 기법' 등으로 과제수행과 강의 시연을 통한 강사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일정시간 교육을 이수한 경우는 수료증을 교부하고, 지역 내 인권교육 수요 발생 시 우선 강사 추천 및 매년 보수교육을 실시하여 강사인력을 확보하면서 지역 내 인권교육의 선순환 체계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인권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내외 저명한 인권 관련 학자, 변호사, 인권분야 단체/기관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1기 인권아카데미 과정이 우리 제주가 인권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고 나아가서 도민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 활동가의 전문성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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