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중 모두 태풍 '콩레이' 제주 영향 예상

미-일-중 모두 태풍 '콩레이' 제주 영향 예상
  • 입력 : 2018. 10.02(화) 10:38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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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미국과 일본 중국 예상도.

미국과 일본의 기상청이 북상중인 초강력 태풍 '콩레이(KON-REY)가 모두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2일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530km 부근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3시에는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15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은 930hPa, 최대 풍속 초속 50m, 강도는 매우 강한 크기 중형급의 초강력 태풍이다.

태풍 '콩레이'는 6일 오전 3시 타이베이 북동쪽 약 300km 부근 행사에서 방향을 틀어 제주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는 제주도를 관통하는 것으로, 일본은 제주도 동쪽 해안을 지나는 것으로, 중국도 제주도 동쪽을 관통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은 6일에서 7일 사이에 제주를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번 주말 태풍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한국 기상청도 오는 7일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콩레이는 캄보디아에 제출한 명칭으로 산의 이름이다.

올해 발생한 24개 태풍중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유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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