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준 군 국군의날 기념식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열창

오연준 군 국군의날 기념식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열창
어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서 기념식
  • 입력 : 2018. 10.02(화) 00:00
  •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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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년 오연준 군(11·사진)이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무대에 올라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노래했다.

오 군은 1일 저녁 서울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해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열창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령관 및 부사령관, 그리고 군 주요지휘관, 유공장병, 국군·UN참전용사 및 일반시민 등 3500여명이 함께 했다.

오 군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무대에 올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불렀다. 청와대는 오 군의 노래가 21개국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 군은 앞서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만찬 축하공연, 8월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도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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