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직폭력 3개 조직·136명 활동

제주 조직폭력 3개 조직·136명 활동
5년간 310명 검거… 동네조폭도 증가세
  • 입력 : 2018. 10.01(월) 18:01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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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제주에서 300명이 넘는 조직폭력배가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조직폭력범죄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제주에서 검거된 조직폭력 사범은 310명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기준 제주에서 활동하는 조직은 3개·136명으로 경찰의 관리를 받고 있다.

 경찰의 관리 대상은 아니지만 서민들을 괴롭히는 일명 '동네 조폭'들도 2014년 108명에서 17년 12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재정 의원은 "서민과 중산층을 상대로 폭력을 앞세워 범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조직폭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발붙일 수 없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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