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심리지수 올들어 최저치

제주 소비자심리지수 올들어 최저치
한은, 9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 조사결과
101.7 전국평균 동일… 4개월 연속 하락세
  • 입력 : 2018. 10.01(월) 14:2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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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며 올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18년 9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중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7로 전월대비 0.6p 하락했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평균과 동일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7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동향지수(Consumer Survey Index: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하여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이다.

 올들어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110.6으로 시작해 2월 108.1, 3월 107.0으로 낮아진 뒤 4월 108.0, 5월 108.6으로 상승했다. 이어 6월 107.7, 7월 106.4, 8월 102.3으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재생활형편CSI(90), 생활형편전망CSI(102)는 전월대비 각각 2p,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1), 소비지출전망CSI(105)는 전월대비 각각 1p, 2p 하락한 가운데 현재경기판단CSI(72), 취업기회전망CSI(86)는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경기전망CSI(84), 금리수준전망CSI(120)는 전월대비 각각 3p, 6p 하락했으며, 현재가계저축CSI(89)는 전월과 동일한 반면 가계저축전망CSI(96)는 1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7), 가계부채전망CSI(98)는 전월대비 각각 3p, 7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8), 임금수준전망CSI(124)는 전월대비 각각 2p, 4p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가격전망CSI(106)는 전월대비 8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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