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제주 마축제 풍성

천고마비의 계절 제주 마축제 풍성
의귀마축제·고마로마문화축제·제주마축제
헌마공신 김만일배 등 승마대회도 이어져
  • 입력 : 2018. 09.27(목) 15:51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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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제주마의 본향 의귀리 마을회에서 주관하는 '의귀 馬축제'를 시작으로 제주시 일도2동 '제5회 고마로 馬문화축제', 랫츠런 파크 제주 '제주馬축제'가 이어진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말을 테마로 한 축제와 승마대회,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우선 마을(지역)단위 행사로는 9월 29~30일 제주마의 본향 의귀리 마을회 주관 '의귀 馬축제'를 시작으로 10월 5~6일 '제5회 고마로 馬문화축제'가 일도2동 고마로 축제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또한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렛츠런 파크 제주(제주시 애월읍)에서 '제주馬축제'를 개최해 무대행사와 전시 및 홍보, 테마체험과 사생대회 등 부대행사를 운영하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를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10월 5~6일 개최되는 '제3회 헌마공신 김만일배 승마대회'를 시작으로 ▷에코힐링마로 우수마 선발대회 ▷유소년 승마대회 ▷한라마로대회 ▷제주도승마협회장배 승마한마당 등 승마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대회와 함께 ▷제주 승마축제 ▷제주馬리랑 승마축제를 열어 승마 인구의 저변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는 제주산 경주마(더러브렛)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경주 상금 4억원을 지원해 9월 30일 렛츠런 파크 부경, 10월 21일 렛츠런 파크 과천에서 '탐라배 대상경주'를 각각 진행한다.

 2014년 1월 2일 전국 제1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제주도는 도내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말 관련 축제를 특정 달에 집중 개최함으로써 말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말산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22일에는 제주의 말 관련 전통과 문화를 관광 상품화해 제주 고유의 명품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0월을 '말(馬) 문화 관광의 달'로 지정하는 내용의 선포식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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